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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커피, 정체는 베스티 유지..."데뷔전 씨스타 효린과 한 그룹이었다" 숨겨진 가창력 입증

조선일보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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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연필 베스티 유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연필 베스티 유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커피가 걸그룹 베스티 유지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가왕자리를 놓고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연필'과 '커피'가 맞붙었다. 연필은 마야의 '진달래 꽃'을, 커피는 거미의 '기억상실'을 선곡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커피는 연필에 패해 가면을 벗게 됐고, 그의 정체는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유지였다. 연예인 판정단이 '절대 아이돌은 아니다'라고 추측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유지는 "19살때 부터 연습생이었다. 데뷔하기까지 6년이 걸렸다"며 "함께 연습한 친구들을 보며 부럽다. 나도 꼭 저렇게 되고 싶었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해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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