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파격 베드신·키스신 스틸 첫공개 "노출로 흥행?"
↑ 함정 조한선 지안 베드신 / 사진= 함정 배급사 인벤트 디 제공
↑ 함정 조한선 지안 베드신 / 사진= 함정 배급사 인벤트 디 제공
[스포츠투데이 홍정원 기자] '함정' 조한선 지안의 베드신과 키스신 스틸컷이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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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 조한선 지안 베드신 / 사진= 함정 배급사 인벤트 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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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 조한선 지안 베드신 / 사진= 함정 배급사 인벤트 디 제공
[스포츠투데이 홍정원 기자] '함정' 조한선 지안의 베드신과 키스신 스틸컷이 최초로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는 최근 영화 '함정' 남녀 배우 조한선 지안의 베드신과 키스신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그동안 '함정'은 개봉 전부터 마동석 김민경, 조한선 지안 등 남녀 배우의 파격 정사신과 수위 높은 노출 등이 연일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공개됐던 스틸컷에서는 베드신이나 노출신을 한 장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함정'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그동안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나 인터뷰 등에서 배우들의 노출이나 베드신이 많이 거론이 돼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노출이 부각되지 않았으면 했다. 때문에 그간 자극적인 스틸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정' 관계자는 "그리고 파격 스틸 공개는 배우들과도 상의해야 했던 예민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함정'(감독 권형진)은 5년 차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특히 이번에 최초 공개된 조한선 지안의 베드신과 키스신 스틸에는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기 직전 키스하는 모습을 담았다.
대중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묘한 매력을 얼굴에 담은 여배우 지안은 외딴 섬에 위치한 산마루 식당을 운영하는 성철(마동석)을 돕는 묘령의 여인 민희 역을 연기했다. 지안은 여배우로는 쉽지 않은 조한선과의 파격 정사신을 감행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조금씩 연기 내공을 쌓은 지안은 말 못하는 민희 역을 맡아 대사가 한 마디 없었어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지안은 최근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베드신을 처음 본 소감에 대해 "집에 오는 길에 운전하면서 친언니에게 전화를 했다. 내 감정을 잘 모르겠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고 너무 눈물이 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안은 "예술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봐도 상관없었다. 작품성을 위한 노출이라면 또 제안이 들어와도 할 것이다. 단지 엄마가 보는 게 싫었다. 교회에서 새벽 기도 열심히 다니시는 엄마는 순수하시고 예술이라고 해도 놀라실 것 같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이후 스크린에 5년 만에 복귀한 조한선은 ‘함정’에서 베드신을 연기인생 최초로 찍었다. 조한선은 첫 베드신을 찍은 소감에 대해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이 처음이라 깜깜했다. 주요 부위를 가리는 일명 '공사' 문제도 있었는데 일반적인 공사를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자체 공사를 했다. 힘들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권형진 감독은 “농담이지만 조한선이 맨 처음에는 공사를 안하겠다고 해서 말렸다”고 덧붙였다. 또 조한선은 “상대 배우(지안)와 호흡이나 베드신의 합을 맞추는 문제도 힘들었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많은 이야기와 고민을 했고 합이 만들어졌다”고 부연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함정'은 지난 12일 하루 445개 스크린에서 6만554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4만605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앤트맨' '베테랑'에 이어 3위에 해당되는 수치로, 대작들에 맞서 선전했다.
홍정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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