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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 3년 새 207조원 증가

연합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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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를 나서는 공무원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서울청사를 나서는 공무원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공무원·군인 연금의 미래지출 예상액이 크게 늘어나 재정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공무원·군인연금의 연금충당부채 현황' 자료를 보면 연금충당부채는 지난해 기준 643조6천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정부 총 부채 1천213조원의 53%에 달하는 규모다.

연금충당부채란 현재 공무원·군인연금 수급자와 장래 수혜자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재 가치로 추산한 액수다.

2012년에 연금충당부채는 436조9천억원 수준이었지만 3년 사이 47.3%인 207조원이나 늘어났다.

김현미 의원은 "현재 연금구조가 유지되는 한 정부의 적자보전액 역시 덩달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복지재정의 증가추세 등을 감안해 연금충당부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d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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