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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3명은 기본, 섹스파트너에 돈도 여자가 써”…남자들의 ‘지상 낙원’?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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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여자친구 3명을 동시에 사귀는 것은 기본이고, 데이트 비용까지 여자가 전부 지불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남부 광둥(廣東) 성 둥관(東莞) 시는 젊은 여공이 몰리면서 극심한 성비 불균형이 발생, 남자들의 ‘지상 낙원’이 됐다.

둥관시는 애플, 삼성 등 수많은 다국적 기업이 입주해 있는 공업도시로 젊은 여공들이 몰리면서 심각한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다. 여성 100명 당 남성 89명 수준.

사진=중국 SNS

사진=중국 SNS


여공들은 대개 20세 전후의 피 끓는 청춘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여자들이 남자를 공유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리빈이라는 남성은 “공장에서 일하는 여자친구가 3명 있다”고 말했다.

라빈은 이어 “한 명과는 동거 중이고, 다른 한 명은 사랑하는 사이이며, 나머지 한 명은 그냥 즐기는 관계다”라며 “세번째 여자는 섹스파트너밖에 될 수 없다고 했다. 여자가 상관없다고 해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여자친구가 3명인 시아오 린이라는 남성은 “만약 이곳에서 여자 친구가 한 명뿐이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면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남자 하나를 여러 여자가 공유하는 문화가 일반화하다 보니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금전적 후원을 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여자들은 공장에서 번 돈으로 돈 벌이가 변변찮거나 아예 없는 남자친구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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