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 여성이 미국의 유명 체인 호텔 샤워실에 몰래 카메라(몰카)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일명 ‘워터파크 몰카 사건’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어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하모니 하치(Harmony Hachey·23)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달 28일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트래블로지 호텔 객실에 투숙하던 중 샤워실에 설치된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일명 ‘워터파크 몰카 사건’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어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하모니 하치(Harmony Hachey·23)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달 28일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트래블로지 호텔 객실에 투숙하던 중 샤워실에 설치된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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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
샤워기 바로 옆에 낡은 환풍기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이다. 하치는 환풍기를 뜯었고, 환풍기 안의 카메라는 USB케이블이 꽂힌 채 샤워실 내벽 파이프라인을 따라 다른 전자기기들과 연결돼 있었다.
하치는 곧장 호텔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호텔 관계자는 샤워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뒤 더욱 놀라운 말을 내뱉었다. 호텔 측이 ‘유지관리’(Maintenance)를 위해 카메라를 직접 설치했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카메라의 전원이 꺼져 있었고 이것이 곧장 관리실로 연결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꺼림칙한 마음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경찰에 신고해 확실한 수사를 요청했다.
하치는 “호텔 관계자가 곧장 올라오더니 카메라를 확인하고는 그 자리에서 철거해서 가지고 나갔다. 이후에야 경찰이 도착했고 나는 경찰에게 호텔 관계자가 도착하기 전 미리 찍어둔 사진들을 보여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이 호텔을 상대로 카메라가 설치된 배경과 또 다른 카메라는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래블로지 호텔은 미국과 캐나다에 500동 이상의 호텔·모텔을 갖고있는 전미 제13위의 호텔 체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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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http://static.news.zumst.com/images/37/2015/09/03/206114bade3c4cfb93b760921393ed1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