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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은 30일 노사합의와 이사회에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정부 기준에 맞춰 60세 정년연장 대상인원만큼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신규채용 인건비 소요액은 총인건비 한도 내에서 운영된다.
공단 노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임금피크제 관련 직원 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 24일에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최재식 이사장이 직접 직원 간담회를 주재하며 협조를 구한 바 있다.
공단 총무인사실장은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취지에 동참해 조합원 찬반투표(찬성 89.9%)를 통해 노사가 최종 도입에 합의했다"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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