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도와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인 섬기린초가 피부 미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아모레퍼시픽과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공동 연구를 통해 섬기린초의 미백 기능을 확인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허 출원을 토대로 아모레퍼시픽은 섬기린초를 소재로 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중인데 원료화 과정을 거쳐 1∼2년 안에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생물자원관은 섬기린초에는 미백 효능이 있는 갈로일알부틴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알부틴과 갈릭산이 결합된 물질로 알부틴과 갈릭산은 각각 미백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부틴은 2001년부터 국내 미백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섬기린초에는 두 미백 물질이 자연적으로 결합된 상태로 존재하며 섬기린초 추출물 1ｇ당 미백 성분 50㎎이 들어있습니다.
(사진=환경부 제공)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 [나도펀딩] 뉴스 보고 기부하는 새로운 크라우드 펀딩
☞ SBS뉴스 공식 SNS [SBS 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