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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야동 많이 보면 '뇌' 작아진다...'충격'

아시아투데이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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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포르노(음란물의 속칭)을 많이 시청하게 되면 뇌가 작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구진은 ‘포르노가 성적충동을 상승시키고 관계를 향상시키지만,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하게 만들고 뇌를 쪼그라들게 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포르노 등 음란물은 남녀 관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무드 호르몬을 방출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음란물에 대한 중독을 촉발시키기도 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기존의 정신 부분 연구를 생물학적 차원에서 뇌에 대한 연구까지 확장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연구진은 포르노를 많이 시청한 사람의 경우 ‘뇌 영역 중 자극과 보상 반응을 담당하는 줄무늬체 부위가 쪼그라든다’고 주장했다. 포르노를 많이 본 남성들은 ‘뇌의 자극 중추 부분만이 쪼그라든’ 유사한 형태의 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또한 포르노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연구진은 포르노를 볼 때 뇌를 스캔해본 결과 “온라인 포르노에 빠진 어린 청소년의 뇌는 에로틱 이미지를 볼 때 크리스마트트리처럼 빛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르노 자극을 받아 이같이 반응하는 뇌영역은 보상, 자극, 쾌락을 처리하는 부분으로 마약·알콜 중독자의 반응부위와 같았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적당 수준의 포르노를 시청하는 것은 성적충동과 성관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과도한 시청은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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