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롯데家 관상&사주②] '신영자 - 하츠코 - 조은주 - 서미경' 관상 비밀?

더팩트
원문보기


롯데 여성들의 관상은? 관상가 신기원 씨는 "롯데그룹 맏딸인 신영자 씨는 그 기세가 강하다. 여장부"라고 말했으며 신격호 총괄회장의 아내 서미경 씨에 대해선 "맑은 마음을 가진 여성으로 롯데그룹 안방 마님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아내 조은주 씨에 대해선 장황한 설명은 없었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서미경 씨, 조은주 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더팩트DB, 문병희, KBS 방송 갈무리

롯데 여성들의 관상은? 관상가 신기원 씨는 "롯데그룹 맏딸인 신영자 씨는 그 기세가 강하다. 여장부"라고 말했으며 신격호 총괄회장의 아내 서미경 씨에 대해선 "맑은 마음을 가진 여성으로 롯데그룹 안방 마님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아내 조은주 씨에 대해선 장황한 설명은 없었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서미경 씨, 조은주 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더팩트DB, 문병희, KBS 방송 갈무리


예로부터 무릇 한 나라의 왕은 하늘에서 내려준다고 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형제간 또는 부자간의 왕위 쟁탈을 위한 힘겨루기가 비일비재했다. 이는 오늘날 삼성과 현대 등 내로라하는 재벌들의 경영권 승계에서도 나타난다. 최근엔 롯데그룹 역시 형제간에 발생한 후계자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더팩트>는 당대 최고로 불리는 관상가와 역술가로부터 롯데 일가의 운명과 앞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롯데가(家) 핵심 여성 4인들은 어떤 관상을 타고 났을까. 과연 그들의 관상에 따른 운세와 기운이 롯데가 '형제의 난'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맏딸인 신영자(72)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한국롯데그룹 회장의 친어머니인 시게미츠 하츠코(88) 여사, 신 총괄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실질적인 '안방 마님' 노릇을 하는 서미경(56) 씨, 신 전 부회장의 아내 조은주(51) 씨등 롯데 여성들의 관상을 들여다 봤다.

당대 관상가 신기원 씨는 신영자 이사장에 대해 "여성으론 강한 기세를 지녔다"고 풀이했다.

"신영자 씨는 배다른 아래 두 동생(신동주-신동빈) 못지않게 강한 기를 타고 났으며 귀한 상을 가졌다. 대표적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아내 홍라희 여사와 비슷하다"고 봤다.

'기 센' 여인 신 이사장은 형제의 난 초기에는 신 전 부회장을 돕는 듯한 모습을 적지않게 보였다. 당시 여론은 신 이사장이 신 전부회장과 동맹관계에서 신 회장을 공격하는 것으로 전했다.신 총괄회장의 심중을 누구보다 잘 읽고 가까이 모셨기에 신 이사장의 언행은 롯데가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들 했다.

그러나 신동주 회장측의 여론플레이 및 경영권 장악이 한층 구체화되자 신 이사장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며 한발을 뺐다. '중립 선언'을 한 것으로 롯데그룹안팎에서는 받아들였다. 경영권 분쟁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이에 대해 신 씨는 "신영자 씨가 신 총괄회장이 장남을 도우니, 거기에 힘을 보태려 했으나 돌아가는 정세가 아님을 깨닫고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영자 씨의 기운이 매우 강한데, 그렇다해도 신 회장을 이기기엔 역부족이다. 그러나 만약 이번에 (반대로)신 회장을 돕는다면 (도울 필요가 딱히 없으나)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에 대해선 '자식 복'중심으로 말을 풀었다. 관상가 신 씨는 "부자의 복은 타고 태어났기에, 부잣집 여식으로 남자를 만나 재벌가를 형성할 관상이나 자식 복은 그럭저럭하는 편이다. 덕이 없으니 자식들이 서로 재산 싸움을 벌이는 것"이라며 "딱히 볼 내용은 없다"고 짧게 설명했다.

또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남편인 신 전 부회장과 함께 등장한 아내 조은주 씨에 대해서는 "(조 씨가) 신 전 부회장을 도와줄 수 있는 큰 힘이 있지 않다. (신영자 씨나 홍라희 여사 처럼) 귀(貴)골의 기를 타고났다거나 하지 않다. 그저 일반적인 평범한 가정주부의 상으로 정숙하고 얌전할 뿐이다. (신 전 부회장을) 도와서 뭔가를 계획할 정도의 기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씨는 신 총괄회장의 '샤롯데'으로 모든 사람이 눈여겨 보고 있는 서미경 씨를 언급했다. 그는 서 씨에 대해 "아름답고 맑은 기운을 가진 여성"이라며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서 씨와 신 총괄회장 사이에 아들이 있었다면 이번 롯데그룹 후계 분쟁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서 씨가 타고난 복이 있어 재벌가에 들어가서도 이렇다할 잡음 없이 실질적인 '사모님' 소리를 들으며 지낼 수 있는 것이다"며 "신 씨 형제들 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그렇게 지낼 수 있기란 쉽지 않은데 그만큼 정숙하고 반듯하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

<관련기사>

▶[롯데家 관상&사주①] '돈만 아는'신격호-'기세 약한'신동주-'뜨는 태양'신동빈

▶[롯데家 관상&사주③] "서미경에게 아들이 없어 신동빈 천만다행"

▶[롯데家 관상&사주④] '메르스 예언' 오경자, "신동빈이 되면 롯데그룹..."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암투병
    김우빈 암투병
  2. 2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3. 3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4. 4윤미래 신곡 숨
    윤미래 신곡 숨
  5. 5내란재판부 필리버스터 장동혁
    내란재판부 필리버스터 장동혁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