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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포토팍시 화산분출/ 사진:YTN |
[헤럴드 리뷰스타=김수형 기자]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지난해 분화한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이 재조명되고 있어 그 관심이 뜨겁다.
일본에 있는 110개의 활화산 중에서 후지산에 이어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히는 온타케산은 상시 관측 대상 47개 활화산 가운데 하나다.
일본 기상청은 온타케산은 지난해 9월 27일 오전 11시 53분경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분화, 화산재가 대량 분출됐으며, 화산재가 최고 50cm 높이로 산 정상을 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화로 인해 당시 등산으로 단풍놀이를 떠난 이들이 분연에 휩싸이면서 화산재 낙화 피해 등으로 31명 심폐정지, 40명 중경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43명이 행방불명이며 심폐 정지한 31명 중 4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은 남겼다.
이러한 활화산에 두려움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에콰도르의 코토팍시 화산 또한 마지막 폭발이었던 1940년 이후, 수십 년 만에 활동을 시작했고,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령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이 화산에는 전날부터 수차례의 소규모 분출들이 있었으며, 현재 8km 높이의 먼지와 화산재 기둥이 형성됐고, 당국은 또 세계적인 관광지인 코토팍시 국립공원을 폐쇄시키고, 관광객과 등산객의 진입을 금지했다.
키토에서 남쪽으로 불과 45km 떨어진 지점의 코토팍시 화산은 해발 5천89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히는 만큼 규모가 큰 데다 인구가 밀집된 마을과 가까워 폭발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화산 폭발이라니 너무 무섭다","부디 아무런 재난,재해가 일어나지 않길","자연 앞에서 인간은 처참히 무너지는 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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