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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드론, 가격과 사용상 주의점은?

IT조선 차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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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 드론(Drone)이 각광받고 있다. 아동용 완구로, 취미용으로, 나아가 항공 영상 및 특수 촬영용에 이르기까지 드론의 활용 영역은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최근 국내에서도 드론에 관심을 갖고, 취미용을 넘어 전문 용도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드론을 나누는 기준은 용도, 날개 개수, 크기 등 여러 가지다. 일반적으로 날개 3개 제품을 트리콥터, 4개는 쿼드콥터, 6개는 헥사콥터에 8개는 옥타콥터 등으로 일컫는다. 날개가 많으면 그 만큼 드론의 비행 안정성이 높다.



단순 취미용이나 입문용, 혹은 아동 장난감용 드론을 구입한다면 저가형 제품으로도 충분하다. 이들 제품은 구조가 간단해 고장 우려가 적고 가격대도 10만 원 미만으로 낮다. 사용자가 드론의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조립형으로 나온 제품도 있다. 다만, 저가형 드론은 자동 균형 조절이나 GPS, 카메라 등의 편의 기능이 없고 조작 범위도 제한된다.



스탠다드 드론의 가격대는 100만 원 전후다. 스탠다드 드론은 저가형 제품에 비해 본체 크기가 크고 부품 개수도 많다. 카메라와 GPS 등 사용 편의 기능도 다수 지원한다. 조작계도 저가형 드론에 비해 정밀하며 쓰임새도 많다. 취미 이상의 용도로 드론을 사용하려는 초보자라면 스탠다드 드론을 구입해 비행 원리와 기술, 구조를 익히는 것이 좋다.



전문가용 드론은 본체 크기가 작동 안정성이 높다. 고화질 영상 카메라를 기본 장착하거나, 별도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도록 브라켓을 지원하는 제품도 있다. 영상 촬영에 특화된 전문가용 드론은 흔들림을 줄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 주는 짐벌도 내장했다. 전문가용 드론은 조작계가 정교해 상하좌우에 종횡, 요잉 및 피치 이동까지 가능하며 자동 균형과 호버링, 자동 귀환 등 고급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대는 200만 원 전후다.

드론 조작 시에는 안정성을 최우선시해야 한다. 드론 추락 시 기물 및 치명적인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라면 반드시 사람이 없는 곳에서 조작을 충분히 익힌 후 사용해야 한다. 드론은 Wi-Fi 혹은 주파수로 통신하는 만큼 타 기기와의 주파수 간섭을 주의해야 한다. 균형을 무너뜨리는 바람도 드론 비행 시 주의해야 할 요소다.

드론은 대개 운용 시간이 10분 미만으로 짧다. 비행 중 전력 부족으로 추락하지 않게 여분의 배터리를 충분히 구비해야 한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고장이 잦은 프로펠러, 소모품인 모터 등을 함께 구비하는 것도 좋다. 드론에 LED 라이트를 장착하면 위치를 파악하기 쉬워진다. 프로펠러를 감싸 추락 시 고장 및 피해를 막아주는 프로펠러 가드 역시 유용하므로 되도록 장착해두자.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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