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공무원연금공단과 제휴 공무원연금복지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공무원연금공단과 12일 오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휴 협약식을 갖고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개발・운영 및 공무원연금복지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는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이용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이 카드는 새롭게 개발된 실시간 결제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가 도입한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은 공무원이 145개 업종의 복지가맹점에서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복지포인트 한도내에서 차감결제된다.

그동안 공무원이 복지포인트를 사용하고 공단 등 맞춤형복지시스템 운영 기관에 청구하면 정산 받기까지 1개월 이상 소요돼 불편을 겪었다.

또한,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는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GS칼텍스 주유시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3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이동통신 자동이체시 각 5% 할인, 병원/약국 5% 할인, 학원 최대 10% 할인 및 테마파크/ 영화예매 할인 등 공무원이 선호하는 업종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담고 있다.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는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이용하는 공무원은 누구나 발급가능하며 ARS를 통해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또는 공무원연금공단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공무원연금복지카드 출시 및 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공무원의 편리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무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재현 기자(nfs01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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