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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는새' 오현경, 과거 시청자 논란 19禁 정사신에 "베드신 트라우마 극복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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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는새



[스포츠서울] tvN 드라마 '울지 않는 새'가 화제인 가운데 주변 배우 오현경의 과거 드라마에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10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를 연출하는 이용석 PD는 자신의 블로그에 "수련개의 정사 장면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오현경과 조민기의 베드신에 대한 시청자 논란에 해명 글을 남겼다.



이 PD는 "방송 후 여러 비판의 소리를 들었다. 특히 수련개(오현경 분)의 정사 장면과 동륜(최재웅 분)과 영지(이진 분) 키스 장면의 수위가 높다는 비평을 들었다.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이 PD는 "정사 장면의 편집을 보고 선배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 우려에도 제가 편집에 편집을 거듭해 그 부분을 방송한 것은 오현경 씨의 과감한 도전을 통해 나온 이 장면이 저는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오현경씨는 이 장면을 찍고 나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 같다'고 제게 말해 주었고 배우가 제게 해준 최고의 칭찬을 저는 그날 들었다. 오현경씨는 앞으로 더욱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며 배우 오현경의 용기를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이PD는 "한 드라마가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것은 그 드라마가 지닌 이야기의 힘이지, 스타성이나 여배우의 노출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두 장면을 촬영함으로써 이야기를 이끌어갈 배우의 에너지를 얻었다. 그 장면을 온 힘을 다해 연기한 배우들의 노력을 생각하시어 '대풍수'를 어여삐 여겨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그럼에도 드라마를 보시다 황급히 아이들의 눈을 가렸을 부모님께 다시 한 번 사죄의 인사를 올린다"며 사과의 인사로 글을 매듭지었다.



앞서 당시 '대풍수'에서는 이인임과 수련개의 농도 짙은 베드신 장면이 비쳤다. 두 사람의 몸짓과 붉게 드리워진 얇은 천이 겹쳐지면서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해 15세 이상 시청 가능한 드라마지만 농염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렸다.



한편, tvN 드라마 '울지 않는 새'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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