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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15일 야스쿠니 참배 보류…공물만 봉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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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종전기념일인 오는 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지지(時事) 통신은 아베 총리가 전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번에 보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다.

그 대신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사비를 들여 공물만 봉납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지 않기로 한 이유는 A급 전범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의 참배에 강력히 반대하는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배려한 때문이라고 언론은 지적했다.

일본 측은 9월 초순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가을에는 한일 정상 대좌의 실현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때문에 어렵게 조성한 이런 관계 개선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단념하기로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제2차 내각으로 복귀한 지 1년이 된 2013년 12월26일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한·중 양국의 거센 반발을 샀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2013년과 작년 종전기념일에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미루면서 자신을 대신해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총재특별보좌를 보내 사비로 공물을 바쳤다.

오는 14일 아베 총리는 전후 70주년 담화를 각의 결정 후 공표할 예정인데 그 내용에 따라선 한·중 양국이 격렬한 반응을 보일 것이 분명한 만큼 사태를 악화시킬 행위는 되도록이면 삼가겠다는 심산이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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