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의 가격 공세에 국적항공사도 ‘할인항공권’을 확대한다.
아시아나는 4일부터 할인항공권 명칭을 ‘오즈 드림페어(OZ Dream Fare)’로 일원화하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련 홈페이지에서 매주 화요일 하루만 구매할 수 있었던 얼리버드 항공권을 매월 첫째 화요일부터 14일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노선도 제주노선과 국제선 2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아시아나는 4일부터 할인항공권 명칭을 ‘오즈 드림페어(OZ Dream Fare)’로 일원화하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련 홈페이지에서 매주 화요일 하루만 구매할 수 있었던 얼리버드 항공권을 매월 첫째 화요일부터 14일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노선도 제주노선과 국제선 2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매월 일부 노선에 대한 선착순 초특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박특가’ 항공권은 수시로 오픈해 고객들이 출발일이 임박한 노선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운임은 왕복 기준 오사카가 21만5200원, 방콕 36만9500원, 호놀룰루 74만2700원, 파리 83만7400원 등이다. 두성국 여객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리 계획하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시아나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또 ‘오즈 드림페어’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무료 업그레이드 이용권, 여행가방 등을 증정하고, 오픈 당일 구매고객 중 100명에게 영화예매권 2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