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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평균연령 24.3세' 슈틸리케호, 체력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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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한(중국), 이균재 기자] 우려는 기우였다. 평균연령 24.3세의 슈틸리케호는 혈기가 넘쳤다. 홈팀 중국 보다 한 발짝 더 뛰며 완승을 일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저녁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서 열린 개최국 중국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1차전서 김승대와 이종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의 정상 도전에 발걸음을 재촉할 수 있게 됐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5일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벌인 뒤 9일 북한과 남북전을 통해 우승을 정조준한다.

슈틸리케호는 이번 대회 평균연령 24.3세, 평균 A매치 출전 6.96경기의 출범 이후 가장 어리고 경험이 적은 대표팀을 구성했다.

관건은 체력이었다. 우한의 찜통더위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앞서 일본이 북한에 1-0으로 앞서다 체력에 밀려 1-2로 역전패한 경기는 교훈이 되기에 충분했다.

슈틸리케호는 일본과 달랐다. '주장'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내내 강조했던 "체력에서 밀리면 안된다"라는 필승공식을 온몸에 대입한 듯했다. 뛰고 또 뛰었다. 오히려 중국 선수들보다 왕성한 몸놀림을 보였다.


상대는 최정예 전력에 안방 이점을 안은 중국이었다. 젊은 태극전사들이 만리장성을 넘고 귀중한 승리를 만들어냈다./dolyng@osen.co.kr

<사진> 우한(중국)=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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