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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이만희 감독 사망으로 우울증, 공황장애 앓아

아주경제 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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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배우 문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숙이 고 이만희 감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숙은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했다. 이날 문숙은 이만희 감독과 러브스토리부터 시작해 지난 30여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1974년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로 영화계에 등장한 문숙은 이만희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가슴이 두근두근 막 떨리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만희와 23살의 나이 차를 밝힌 문숙은 "영화 개봉 후 주위의 시선을 피해 둘만의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만희 감독은 간경화로 사망했다. 문숙은 이만희 감독이 사망한 뒤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문숙은 "운전을 못할 정도로 눈이 안 보였다. 24시간 동안 누워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감독의 죽음에 대한 충격을 명상과 요가로 이겨낸 사실을 밝힌 문숙은 "그때 남이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하와이와 미국을 오가며 요가 지도자로 자연 치유 전문가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숙은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연치유식과 해독식을 주제로 김문호 한의사, 개그우먼 팽현숙, 김완태 아나운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 claud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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