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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보복성 포르노 피해 다뤘다…한성주 동영상 사건 재조명

아주경제 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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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PD수첩'에서 보복성 포르노 피해 사례를 다룬 가운데 그 예로 한성주 동영상 사건을 재조명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복수 포르노 유출에 대한 실태에 대해 다뤘다.

이날 'PD수첩'에서는 일반인들의 복수 포르노 범죄에 대해 다루기 전 4년 전 한 연예인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 유출에 대해 언급했다.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는 유출범에 대해 "피해자와 연인관계였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보복을 하기 위해서 자기가 당시에 찍었던 사진과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렸다. 여자를 망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는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가 심적 충격이 크다. 말로는 못한다. 밖에 걸어나갈 수도 없어하더라"고 밝혔다.

이후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이 제기됐고 동영상을 게시한 전남자친구한테 책임이 있다는 재판 결과가 나왔다.


앞서 2011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 동영상 유출 사건이 터졌고,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신원선 tree683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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