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SBS스페셜’ 이은우가 만재도를 떠나며 눈물을 흘렸다.
이은우는 19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 만재도와의 이별에 결국 눈물을 펑펑 흘렸다.
만재도에 온지 9일째. 이은우는 ‘만재도 여자들의 삶이 보이냐’는 물음에 “이제 조금씩 보인다. (나는)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려고 하고 다른 길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이분들은) 끊임없이 살아내고 있는 것 같다. 이 분들에게 제 나이대가 삶에서 꽃피는 시기가 아니라 전쟁터였던 나이였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우는 19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 만재도와의 이별에 결국 눈물을 펑펑 흘렸다.
만재도에 온지 9일째. 이은우는 ‘만재도 여자들의 삶이 보이냐’는 물음에 “이제 조금씩 보인다. (나는)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려고 하고 다른 길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이분들은) 끊임없이 살아내고 있는 것 같다. 이 분들에게 제 나이대가 삶에서 꽃피는 시기가 아니라 전쟁터였던 나이였던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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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작진은 이은우에게 한시간 반 뒤에 만재도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우는 “떠날 사람은 떠나는게 맞는 것 같다”고 눈물을 훔쳤다. 그는 만재도를 돌아다니면서 그동안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눈물의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만재도 할머니들의 선물을 한아름 안고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됐다.
이은우는 1980년 8월 22일생으로 삼육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맥주 CF로 데뷔해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로 스크린에 도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 ‘10억’, ‘육혈포 강도단’, ‘분노의 윤리학’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TV 방자전’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이은우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외형적으로 서로 전혀 다른 이미지의 두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내 주목을 받았다.
사진=SBS ‘SBS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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