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00억원대 방위산업 비리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규태(66) 일광공영 회장이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이 회장은 지병인 식도이완불능증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현재 건강 상태와 수술의 필요성 등을 검토해 구속집행정지 여부와 기간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해당 기사를 TV조선 동영상으로 보기
[앵커]
방산비리 혐의로 구속수감된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이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 이 회장은 평소 지병이 심해져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1100억원대의 방위산업 비리로 구속수감중인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이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이 회장측은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회장은 구속수감된 지난 3월부터 평소 지병인 식도이완불능증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도 근육이 퇴화된 식도이완불능증은 심할 경우 식도암으로 이어지는 병입니다.
실제 이 회장은 수감기간에도 약을 복용했지만 영양섭취 부족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측의 변호인은 현재 상황이 담긴 내용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법원은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 주거 제한 등을 조건으로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현재 건강 상태와 수술의 필요성 등을 검토해 구속집행정지 여부와 기간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하벨산의 공군 전자전훈련장비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연구 개발비 명목으로 1100억원의 국고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박상현 TV조선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