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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기는 버려라 손이면 OK"…오큘러스 핸드트래킹 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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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사람의 손 움직임을 감지한 모습 (페블스 인터페이시스 제공)© News1

컴퓨터가 사람의 손 움직임을 감지한 모습 (페블스 인터페이시스 제공)©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가상현실(VR) 대표 기업 오큘러스(Oculus)가 손의 미세한 움직임을 인식하는 핸드트래킹(hand-tracking) 기술을 도입한다.

AFP에 따르면 오큘러스는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기반의 스타트업 컴퓨터 비전 기술 업체 페블스 인터페이시스(Pebbles Interfaces)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컴퓨터 비전 기술이란 컴퓨터를 사용해 인간의 시각 인식 능력을 구현해 내는 분야다. 페블스 인터페이시스는 특히 컴퓨터가 이용자의 손 움직임을 포착해 추적하는 핸드트래킹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 5년간 미세한 손 움직임을 감지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광학과 센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두 업체의 인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큘러스는 페블스 인터페이시스 인수로 가상현실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자사의 대표 가상현실 기기인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오큘러스는 오큘러스 리프트로 접하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마우스나 키보드, 조종기 등의 기존 입력 장치가 아닌 손 움직임을 통해 물건을 집거나 명령을 내려 보다 현실감을 느끼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블스 인터페이시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나다프 그로싱어는 "우리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의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센싱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hkuk@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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