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방산비리 1조 규모 적발

매일경제 김규식,유태양
원문보기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출범 7개월째를 맞아 15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기동 합수단장은 "방위사업 결정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부분을 밝혀낼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합수단은 군 검찰이 민간인이라 수사하지 못했던 무기 중개상을 재판에 넘겨 주목을 끌었다.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합수단이 수사한 주요 방위사업으로는 통영함·소해함 납품 비리, 해군 정보함 사업 비리, 공군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사기, K-11 복합형 소총 납품 비리 등이 꼽힌다. 이 과정에서 합수단은 전·현직 장성 10명을 적발한 데 이어 영관급은 27명을 기소했다. 공무원은 6명, 일반인은 19명이 사법처리됐다. 재판에 넘겨진 63명 중 구속기소된 피고인은 47명에 달한다. 기소된 이들 가운데 군인 출신은 38명이며 출신별로는 해군 28명, 공군 6명, 육군 4명 순이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번에 드러난 방위사업 비리 규모는 9809억원에 달했다.

[김규식 기자 / 유태양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백해룡 파견 해제
    백해룡 파견 해제
  4. 4푸틴 우크라 공습
    푸틴 우크라 공습
  5. 5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