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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하야하라”..괴링의 전보 6300만원에 낙찰

헤럴드경제 김화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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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 헤르만 괴링. 나치의 2인자였죠. 괴링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즈음 히틀러에게 사임을 촉구하는 전보를 보냈다고 합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전보는 한 경매에서 당초 예상을 두배 이상 뛰어넘는 6300만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당시 남부 독일에 있던 괴링은 히틀러가 베를린의 한 벙커에 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괴링은 기다릴 경우 정권을 잡을 기회를 놓칠까 싶어 1945년 4월23일 이 전보를 보냈다고 합니다.

히틀러와 괴링.

히틀러와 괴링.


내용은 히틀러가 벙커에 몸이 묶였으니 괴링, 자신이 제3제국(1933~1945년 사이, 히틀러 치하의 독일)의 총통이 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전보는 히틀러를 화나게 했고, 그의 멘탈을 붕괴시켰다고 하네요.

이 정보는 베를린의 한 벙커에서 미군 장교에 의해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는 이를 기념품으로 간직하다가 아들에게 물려줬고, 역사 학자의 손에 넘어갔다고 합니다.

괴링이 히틀러에 보내 하야 촉구 전보. <사진출처=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

괴링이 히틀러에 보내 하야 촉구 전보. <사진출처=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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