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근 첼시, 유벤투스 등의 러브콜을 받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가 모든 이적설을 일축하며 새로운 시즌, 새로운 등번호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스코는 다음 시즌 말라가 시절 등번호인 22번을 입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 이스코와 나초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등번호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스코는 등번호 22번, 나초는 등번호 6번을 입는다”며 이스코와 나초의 등번호가 변경됐음을 알렸다.
특히 이스코에게 ‘No.22’는 특별하다. 이스코는 말라가 시절 등번호 22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고, 당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 창단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라는 역사를 썼다. 또한, 2012-13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며 지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런 이스코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말라가의 회장은 한 시즌 동안 이스코의 등번호인 22번을 비워두겠다고 말할 정도로 이스코는 말라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스코는 레알에서 23번을 입고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신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등번호 22번으로 바꿨다. 또한, 이스코는 이번 등번호 변경으로 모든 이적설을 일축하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서 활약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등번호 18번을 달고 뛰었던 나초는 다음 시즌 등번호 6번을 입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