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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연루 혐의,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 소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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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핵심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방산비리 연루 혐의로 소환됐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61)를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후 2주 만이다. (경향신문 6월16일자 14면)

정 대표는 2009년 SK C&C 사장 시절 방위사업청이 터키 하벨산사에 하청을 준 EWTS 사업 일부를 재하청 받아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면서 방사청 등을 속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방사청은 하벨산과 9617만달러(1101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맺었다. 하벨산은 2개월 뒤 SK C&C와 4412만달러(약 530억원)짜리 하도급을 줬고 SK는 일광공영 측에 재하청을 줬다. 합수단은 SK C&C와 일광공영이 방사청 등에 ‘장비 국산화 약속’ 등 사기를 친 뒤 사업비를 부풀려 타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홍재원 기자 jwh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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