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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비리 합수단 현대重 계동 사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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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해군 214급 잠수함 인수평가 의혹과 관련해 현대중공업 본사를 22일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이날 서울 계동의 현대중공업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잠수함 건조 자료 및 인사 자료를 확보했다. 합수단이 잠수함 인수평가 비리 의혹으로 현대중공업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합수단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 일부부서에 국한해 압수수색한 것”이라며 “잠수함 인수 평가 관련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임모씨의 취업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예비역 해군 중령 임모씨(57)는 잠수함 성능 문제를 눈감아 준 대가로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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