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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을 영어로 하면?…우리나라 비속어 영어로 풀어주는 사전

헤럴드경제 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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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 젊은층 사이에서 자주 쓰는 비속어를 영어로 친절하게 해석하는 책이 제작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헐’, ‘대박, ‘쩐다’ 등과 같은 우리나라의 비속어를 외국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주는 사전인 셈인데요, 저자인 피터 립탁(Peter Liptak)은 “K-pop을 이해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쥐꼬리만큼-한국어 비속어> 책 발간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쥐꼬리만큼-한국어 비속어> 책 표지 [사진=인디고고]

<쥐꼬리만큼-한국어 비속어> 책 표지 [사진=인디고고]


해당 책에선 우리나라의 ‘헐’이라는 단어를 미국의 Oh, My God의 약자로 쓰는 OMG로 해석합니다. 그 외에도 Oops, What Can I say로도 해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덧붙여집니다. 모금이 성사되면 ‘된장녀’ 등이 써 있는 비속어 낱말 카드와 함께 싸이의 말춤을 추고 있는 쥐가 그려진 티셔츠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쥐꼬리만큼-한국어 비속어> 책 내용 일부. [사진=인디고고]

<쥐꼬리만큼-한국어 비속어> 책 내용 일부. [사진=인디고고]


현재 인디고고에서는 책 발간을 위해 1607달러의 모금이 모인 상태입니다. 목표 금액인 4000달러의 40% 수준입니다. 모금 마감까지 한 달이 남았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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