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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홍콩 TV 인터뷰서 "종전 70주년 담화에 반성 담아"…침략 사죄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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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홍콩 봉황 위성 TV와 인터뷰를 통해 "종전 70주년 담화에 반성과 미래 일본이 걸어갈 평화 청사진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총리 담화의 역사적 인식을 계승하고 있으며 70년 전 과거를 심각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과거 침략 역사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고 사죄 입장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일본 BS 후지 방송에 전후 70주년 담화와 관련, "무라야마 담화에서 명기한 '식민지 지배와 침략' '마음으로부터 사죄' 등의 문구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이번 봉황 TV 인터뷰에서 "일본은 아시아 국가와 세계 평화,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평화주의 이념 하에 좀 더 기여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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