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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현 세미콘라이트 대표 "글로벌 LED시장 선도할 것"

아시아경제 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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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통해 생산설비 확충 및 신기술 개발
▲박은현 세미콘라이트 대표

▲박은현 세미콘라이트 대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박은현 세미콘라이트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 코스닥시장의 블루칩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오는 16~17일 공모 청약을 거쳐 25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1300~1만3700원이다. 총 104만558주를 신주 모집한다. 자금조달 규모는 약 130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70% 이상 생산설비 확충 및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30%는 신기술 개발에 투입하게 된다.

올해 안으로 월 2억개 수준의 플립칩 생산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07년 설립된 세미콘라이트는 기존 LED 시장의 수평칩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플립칩을 일찌감치 도입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경쟁사들이 은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세미콘라이트는 산화물(옥사이드)을 적용해 반사율을 높이고 원가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는 세미콘라이트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지난해 이 기술을 적용한 플립칩을 본격적으로 양산해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이 같은 고성장의 배경으로 ▲원천기술을 통한 제품 경쟁력 및 원가경쟁력 확보 ▲글로벌 LED 플립칩 시장 지배력 ▲세계 최대 수준의 생산인프라 등을 꼽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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