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랜드마크 호텔 체험공간 개장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랜드마크 호텔과 프리미엄 콘도 건설현장에 15개의 컨테이너를 쌓아올린 기하학적 구조물이 등장했다.

동부산관광단지 안에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를 짓는 에머슨퍼시픽은 1일 아난티 펜트하우스 콘셉트 라운지인 '아난티 박스 하우스'(Ananti Box House)를 1일 개장했다.

아난티 박스 하우스는 호텔과 펜트하우스를 둘러싼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시설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야외 라운지와 바, 호텔 및 펜트하우스 단지 모형을 전시한 실내공간으로 구성됐다.

세계 5위의 무역항인 부산을 상징하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물로, 건축가 켄 민 성진이 디자인했다.

에머슨퍼시픽은 폐 컨테이너를 창의적 건축물로 재탄생시킨 아난티 박스 하우스를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 오픈 후에도 이동 설치해 접객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핵심 숙박시설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306실 규모의 힐튼 부산은 모든 객실이 특1급 호텔의 일반 객실면적(26㎡)보다 배 이상 넓은 56㎡ 규모의 스위트룸으로 설계됐다.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353㎡의 최고급 콘도로 구성되며, 모든 객실이 계단식으로 배치돼 바다를 막힘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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