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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무신’ 철주성 전투, 문경 세트에서 10일간 촬영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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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무신>이 19회 방송부터는 서기 1231년 고종 18년 때의 고려 모습이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몽고의 침략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서 고려 항쟁 첫 번째 관문으로 철주성 전투가 시작된다.

지난 방송에서 김준(김주혁)은 개경을 떠나 박서 장군이 있는 군경의 군령으로 떠났다. 이는 김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지니고 있던 송이(김규리)가 김약선(이주현)과의 혼인을 앞두고 김준과 출행을 결심, 이를 알고 격노한 최우(정보석)의 명으로 비롯된 일. 이에 김준은 몽고와 국경 사정을 점검하며 미지에 다가올 국난을 막게 된다.

<무신>은 고려 국경지역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몽고 사신 자꾸예의 사건을 담으며 몽고와의 불안한 미래를 예고한바 있다. 이미 금나라는 물론 거란족까지 모두 궤멸시키며 막강한 군사력으로 세계 지배에 나선바 있는 몽고는 또 한번 세계 정복을 천하에 선포하면서 고려와의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 몽고 장수 살리타이(이동신)가 이끄는 10만 군사들이 고려 국경을 넘은 현실과 천재지변과 연모와 반란이 거듭되면서 피폐해진 고려의 위태로운 앞날은 긴장감을 배가 시킬 것이며, 3000명의 군사로 몽고군에 대항하는 고려 무인들의 죽음을 무릅쓴 치열한 싸움은 극 몰입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한편, 치열한 려·몽전쟁 장면은 경북 문경에서 촬영했다. 총 10일 동안 촬영된 전쟁 장면은 엑스트라는 물론 스태프를 포함해 3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되었다. 전쟁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제작진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또한 현장은 위험의 연속이었다. 박진감 있는 전투 장면을 찍기 위해 엄청난 물량의 폭발 장면을 진행 한 것. 이에 촬영현장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전쟁의 사실적 묘사와 높은 완성도는 극적인 재미를 더할 것이다.

21일 19회 방송에서는 1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한 몽고군과 3000명의 군사로 맞서는 고려 무인들의 치열한 전쟁을 통해 고려인의 높은 기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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