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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무원연금 개혁 적절... 공적연금 강화에도 노력할 것"

파이낸셜뉴스 정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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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 "재정을 절감하면서도 노후소득보장기능을 지키는 적절한 개혁"이라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도 어르신의 노후보장을 위해 합의를 준수할 것을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을 "국민연금 등 일반 국민의 공적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세계 최악의 노후빈곤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소중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월호 시행령을 바로잡을 기회도 마련했다"면서 "특별조사위 활동을 보장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뒤 "새누리당도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시행령을 수정하도록 한 합의를 지키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은 이란, 쿠바와 관계개선을 하면서 한반도에서는 한미안보체제 강화에만 몰두하고 있고, 북한은 대외관계 개선 노력없이 핵과 미사일 영역만 키워가고 있다"며 "북핵으로 가장 위협을 받는 건 우리나라로, 6자 회담 재개에 앞장서고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대북 압박과 제재로는 북핵을 해결하지 못했다"며 "정부가 먼저 나서서 노력하고, 미국이 대북관계를 개선하도록 설득하며 북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6·15, 8·15 남북공동행사를 잘 활용하면 분단 70년, 광복 70년 되는 올해를 남북관계의 대전환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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