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협상에서 막판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 '연계 카드'를 야당이 사실상 버리면서 개혁안 처리에 '파란불'이 켜졌다. <관련기사 12면>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할 사회적기구의 정상적인 활동 조건을 담보하고, 문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을 하는 선에서 새누리당과 협상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도 새정치연합의 협상 방침에 대해 큰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 정해진 원칙을 최대한 복원하는 형식으로 만든 재합의가 꼭 지켜지길 기대한다"면서 "연금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가 앞으로 수개월 활동할 때 (제대로) 활동할수 있는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괴담수준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발생한 국민연금의 신뢰 (문제 발생했다)"면서 "문 장관 잘못한 것에 대해서 반드시 재발 방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5월2일 여야 대표, 원내대표 간 합의는 충분히 그대로 존중돼야 한다"면서 "이 원내대표가 우려했던 여러 부분들에 대해서 앞으로 여야 간 서로 조금씩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국회가 국민들에게 희망 드릴 수 있는 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야당의 주장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gmin@fnnews.com 조지민 정상희 기자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적연금 강화를 논의할 사회적기구의 정상적인 활동 조건을 담보하고, 문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을 하는 선에서 새누리당과 협상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도 새정치연합의 협상 방침에 대해 큰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 정해진 원칙을 최대한 복원하는 형식으로 만든 재합의가 꼭 지켜지길 기대한다"면서 "연금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가 앞으로 수개월 활동할 때 (제대로) 활동할수 있는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괴담수준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발생한 국민연금의 신뢰 (문제 발생했다)"면서 "문 장관 잘못한 것에 대해서 반드시 재발 방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5월2일 여야 대표, 원내대표 간 합의는 충분히 그대로 존중돼야 한다"면서 "이 원내대표가 우려했던 여러 부분들에 대해서 앞으로 여야 간 서로 조금씩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국회가 국민들에게 희망 드릴 수 있는 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야당의 주장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gmin@fnnews.com 조지민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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