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방산비리 혐의 이규태 회장 은닉재산 확보작업 시작

조선일보 유소연 기자
원문보기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의 은닉재산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서울지방국세청과 검찰이 “이 회장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과 토지의 매매를 금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27일 받아들였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가 약 80억원인 해당 부동산은 대지 면적 1499㎡의 단독주택이다. 2004년 5월 ‘하발산 INC’라는 미국 소재 회사에 매매된 뒤 현재까지 거래 내역은 없다.

법원은 정부가 해당 부동산을 이 회장 명의로 바꾸기 위해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을 내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동산을 소유한 하발산 INC는 유령회사이며 실소유주는 이 회장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이 회장이 체납한 세금 33억 1000만원을 이 부동산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방산 비리로 9617만 달러(약 1101억원)를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유소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정관장 가스공사 역전승
    정관장 가스공사 역전승
  3. 3우크라이나 유조선 공습
    우크라이나 유조선 공습
  4. 4레오 7000득점
    레오 7000득점
  5. 5황희찬 울버햄튼 회장 교체
    황희찬 울버햄튼 회장 교체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