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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포그래픽웍스 |
아시아투데이 이재은 기자 = 지난 5년간 우리나라가 외국에 지급한 작물 로열티는 총 819억원으로 집계된 반면 같은 기간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로열티는 3억2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해외 종자의 로열티 지급액이 7900억원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3년 버섯이 51억9000만원으로 로열티 지불이 가장 많았고, 장미 31억1000만원, 참다래 25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종자 시장의 약 50%를 외국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셈인데요. 청양고추, 양파, 당근, 토마토 등 우리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 절반쯤이 외국업체 종자로 수확되고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때 굵직한 국내 토종 종자 업체들이 줄줄이 다국적 기업에 팔린 점도 로열티 증가에 한 몫을 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키워서 남주는 꼴이 되버렸습니다. 앞으로는 국산 신품종을 개발하는 등 종자 자급력을 높여 로열티 지불 절감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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