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용산 이전·개관 10주년을 맞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위원장 배기동)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의 미래와 참여’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용산구 서빙고로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물관의 미래'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이전·개관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전망하고, 독일 베를린에 새롭게 건립되는 문화예술센터 사례가 소개된다.
‘박물관의 미래와 참여’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용산구 서빙고로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물관의 미래'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이전·개관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전망하고, 독일 베를린에 새롭게 건립되는 문화예술센터 사례가 소개된다.
'박물관의 건립'에서는 2001년 파괴된 아프가니스탄 바미얀 석불 인근에 세워지는 바미얀 문화센터 건립 계획이 소개된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관람객을 고려해 지어진 일본 쿄토국립박물관 신관의 최근 사례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박물관의 주요 동향'를 통해서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문화기술 응용의 동향을 살펴본다. 우리나라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것으로 박물관 방문자들의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문화기술과 미국 구글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가상 박물관 ‘구글 아트프로젝트’가 소개된다.
국내외 연사들로 이건무 (전)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헤르만 파칭어 독일 프로이센문화유산재단 이사장, 사사키 죠헤이 일본 교토국립박물관 관장, 파올로 폰타니 유네스코 아프가니스탄 지부장이 참석한다.
또 원광연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아미트 수드 구글 컬쳐럴 인스티튜트 디렉터(Director of Google Cultural Institute), 그리고 이수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이 연단에 선다.
학술대회 연사와 발표주제는 다음과 같다.
- 오전 10시 30분~11시 10분/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개관의 의미와 향후 과제(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 오전 11시10분~11시40분/박물관 섬과 훔볼트포럼:베를린의 새로운 예술문화센터(헤르만 차핑어 독일 프로이센문화유산재단 이사장)
- 오후 1시20분~1시50분/관람객을 생각하는 박물관 건축:교토국립박물관 신관 개관(사사키 죠헤이 일본 교토국립박물관 관장)
- 오후 1시50분~2시20분/아프가니스탄의 박물관계와 바미얀 문화센터의 사례(파올로 폰타니 유네스코 아프가니스탄 지부장)
- 오후 2시40분~3시 10분/인간과 뮤지엄 상호작용:뮤지엄 방문자들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레임워크(원광연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오후 3시10분~3시40분/기술과 문화의 만남:구글 컬쳐럴 인스티튜트(아미트 수드 구글 컬쳐럴 인스티튜트 디렉터)
- 오후 3시40분~4시10분 관람자에서 참여자로 변화시키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이 나아갈 길(이수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 과장)
- 오후 4시30분~7시30분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jashin@newsis.com
★ 뉴시스 뉴스, 이젠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도 만나세요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