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노출수위 높아서 힘든 장면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 임지연이 '간신'의 수위 높은 노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의 언론시사회에 가 열린 가운데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과 민규동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지연은 노출부담을 묻는 질문에 "배우로서 당당하게 작품에 임하자는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작품 시나리오가 좋아서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을 믿고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임했고 그러니까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며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는 "현장이 많이 추웠는데 옷이 얇다보니까 추위를 견뎌내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며 "노출 수위가 있어서 현장에서 서로 하나로 똘똘 뭉쳐서 도와가면서 촬영했다.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운평들이 수련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촬영돼서 힘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 왕에게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해 바친 간신 임숭재-임사홍 부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조한철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1일 개봉.

손화신 기자 ent@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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