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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걸 근황 “연극 ‘아버지’ 공연중…어버이날 특수 없더라”

헤럴드경제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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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우 판유걸(32)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판유걸이 ‘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민관은 “고교 시절 한 학년 아래였다. 학교 옥상에서 이름 세글자를 외쳤을 뿐인데,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고 판유걸을 소개했다.

판유걸은 “연극 ‘아버지’ 공연에 한창이다. 어버이날 특수를 노렸지만 잘 안됐다. 7월 말까지 열린다. 극 중 큰 아들 역을 맡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판유걸은 “나를 알고서 놀라는 분들도 있다. 중간에 팜플렛을 보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 ‘왜 이렇게 늙었냐’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판유걸은 지난 1999년 방송된 SBS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일산 대진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판유걸은 “판! 유! 걸!”, “세상에 판씨도 있어요”라고 외치며 유명세를 떨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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