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2.3 °
ITWorld 언론사 이미지

애플, “문신 있으면 애플 워치 센서 오작동 가능” 인정

ITWorld
원문보기
애플이 손목에 문신이 있는 애플 워치 사용자의 경우에는 심박수 측정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온라인에 이와 관련된 불만이 제기되자, 애플은 애플 워치 고객 지원 안내 페이지에 “피부에 문신 등 영구적인 또는 일시적인 변화가 있다면 심박수 감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일부 문신은 잉크, 무늬, 밀도 등에 따라 센서의 빛이 차단돼 정확한 측정치를 얻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하는 동안 애플 워치의 심박수 측정기는 혈류 기능 검사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피부에 초록색 빛을 비춰 맥박마다 빛의 흡수량 변화를 감지한다. 일반적인 활동을 할 때는 초록색 LED보다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적외선 빛 반사로 심박수를 측정한다. 손목에 진한 문신이 너무 많이 있을 경우 애플 워치가 피부를 통해 빛을 비추기 힘들어진다.

모든 문신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아이모어가 실시한 문신 테스트에서는 진한 빨간색과 검은색 문신이 거의 감지되지 않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는 등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옅은 색의 경우에는 미세한 오류가 나타났으며, 무늬가 있거나 얼룩덜룩한 문신은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았다.

피트니스 트래킹은 애플 워치의 주요 기능이며,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최근 검사에서 심박수 측정 기능은 가슴에 착용하는 심박수 측정기와 정확성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워치를 구입할 여러 가지 이유는 많지만, 문신을 많이 새긴 사용자들은 이런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Jared Newman editor@itworld.co.kr
저작권자 한국IDG & ITWorl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변요한 티파니 열애
    변요한 티파니 열애
  2. 2김용현 군기 누설 혐의
    김용현 군기 누설 혐의
  3. 3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논란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논란
  4. 4중러 폭격기 도쿄
    중러 폭격기 도쿄
  5. 5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이 시각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