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공무원연금 처리 시한 사흘 앞으로…주요 법안 처리 집중]
4·29 재보궐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새누리당이 30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 도출 등 주요 법안에 집중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선 처리 법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4·29 재보궐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새누리당이 30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 도출 등 주요 법안에 집중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선 처리 법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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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합의시한인 5월2일까지 남은 사흘을 '최대 고비'로 규정하고 4월 국회 내 반드시 처리할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의총에 앞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의 입장표명을 언급하며 "그걸 들어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어떻게 될지 전혀 가늠이 안 되고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이라며 "현 야당 상황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이해하면서 야당 지도부를 설득해 합의를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관해서는 당 지도부에 보고할 뿐만 아니라 의총을 열어 추인받는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며 "오늘부터 시작해서 6일까지는 언제 또 긴급 의총을 열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최대한 원내지도부의 (의총) 소집에 응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어렵게 통과시킨 크라우드 펀딩법과 하도급법은 꼭 통과되도록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노력해달라"며 "기획재정위원회는 다른 건 몰라도 연말정산 소득세법 하나만큼은 꼭 통과시켜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계류하고 있는 이른바 '학교 앞 호텔법'을 언급하며 "현재 야당이 이 법안에 대해 전혀 (합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법은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과 고용보험법과 연계처리할 법안이므로 법사위에서 계류시켜주길 바란다"며 야당을 압박할 뜻을 밝혔다.
이미영 기자 my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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