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與 "공무원연금 개혁 절감분 다른 연금 지원 불가"

파이낸셜뉴스 조지민
원문보기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발생한 재정 절감분을 국민연금을 비롯한 다른 공적연금을 강화하는 데 쓰자는 야당과 공무원단체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인한 재정 절감을 공적연금에 사용하자는 제안을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빚을 정리하고 어려운 살림을 어떻게 꾸릴까 고민하는 중인데 집 판 돈으로 자동차 사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진정성을 가지고 국회가 공무원연금개혁에만 집중해달라"며 "새누리당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공무원연금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개혁하는 이유가 미래의 부채를 줄이자는 것인데 야당이 그 부채를 줄이는 돈으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에 쓰자는 것은 개혁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이런 제안에 대해서는 결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는 앞으로 70년간 총 재정부담 기준 309조 원, 보전금 기준 70년간 461조 원"이라며 "우리 원칙은 단 한 가지다. 새누리당 안의 재정 절감 효과를 살리는 개혁안으로 합의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