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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공무원 연금개혁 4월국회 반드시 처리"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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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신 국무회의 주재…국무총리 대신한 지난 21일에 이어 두번째]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8일 "공무원 연금개혁법안을 4월 국회 회기내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임 국무총리께서 임명될 때까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 국무위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중 이완구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으로 지난 21일 처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급박한 상황 때문인 지 당시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도 없이 회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는 분위기가 달랐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국정이 상당히 엄중한 상황하다"며 "총리께서 안계시기 때문에 여러 국무위원님들이 합심해 대통령님을 잘 보좌해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참석한 각 부처 장관들에게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후속조치와 주요 국정 현안관리, 국회 대응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중남미지역 4개국 순방을 통해 경제와 외교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시고 귀국하셨다"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정상외교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서 실질적인 결실을 이끌어 냄으로써, 중남미 국가들과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의 성장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했다.

주요 국정 현안 및 국회 대응에 대한 주문도 뒤따랐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정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모든 공직자는 흐트러짐 없는 근무태세를 유지해서,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무위원들께서는 주요 국정과제와 경제 활성화 등 당면업무 추진은 물론, 현안이슈 대응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특히 4월 임시국회 회기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대응에 대한 각 부처의 분발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각 부처는 4월 국회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생 관련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대국회 입법 노력을 강화해 달라"며 "이번 회기 내에 공무원연금 개혁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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