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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
블루종 뜻, '블라우스 재킷?' 종류도 각양각색…'항공점퍼와 헷갈리지 마세요!'
올 봄 트렌드로 자리잡은 '블루종'의 뜻이 화제다.
블루종(blouson)이란 허리 부분을 볼록하게 한 블라우스, 또는 둔부까지 오는 점퍼형의 상의를 뜻한다. '블라우스 재킷'이라고도 한다. 블루종의 헴은 밴드나 턱(tuck)으로 여미게 돼 있다.
블루종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스펜서 블루종(spencer blouson)은 스펜서 재킷 스타일의 블루종을 말한다. 또 바펀 블루종(Wappen blouson)은 '바펀'을 원 포인트 마크로 배치한 블루종을 가리킨다. 일종의 엠블럼이 왼쪽이나 오른쪽 가슴 부위에 배치돼 있는 것을 뜻한다.
블루종 코트는 블루종을 아래로 길게 해 코트로 디자인한 것으로, 블루종 재킷은 블루종인지 재킷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 짧은 길이의 블루종을 말한다.
또 이 밖에도 블루종 트윈 셑, 카디건 블루종, 크롭 블루종, 포멀 셔츠 블루종, 파카 블루종, 피 블루종 등이 있다.
한편, 블루종과 비슷한 항공점퍼는 블루종의 하위개념으로, 실제 공군 밀리터리에서 입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겉옷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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