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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4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도 공무원들은 직접적 참여보다 정부의 연금개혁 시도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노란색 리본달기와 준법투쟁을 벌였다.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는 이날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시 출근·정시 퇴근/리본 착용의 날’ 행사를 통해 연금지키기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 핵심의제로 ▲노동시장 구조개혁 철회 ▲공무원 연금개혁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요구 등을 내세웠고, 조합원 66만여명 가운데 제조업·건설·공공의료·비정규직·교사·공무원 등 30만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청지부는 파업에 직접적인 참여를 하는 것보다 리본달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어필하기로 했다.
리본달기에 동참한 후 인증샷을 찍은 직원들은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한다” “퇴직 후 믿을 것은 연금뿐이다.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수용할 것” 등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공무원노조 등은 지난해 기준 월 평균소득이 447만원 이상인 공무원에 대해 정부와 가입자가 현재 7%씩 부담하는 기여율을 각각 10%씩 부담하는 1대1 매칭 방식을 유지하되, 그 이하 소득 구간은 정부가 더 많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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