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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연설, 중일정상회담 끝나자마자...", 아베 정권 각료들, 야스쿠니 잇따라 참배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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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주목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반둥회의)에서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연설과 중·일 정상회담이 끝나자 아베 정권의 각료들이 잇따라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나섰다.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국가공안위원장은 23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신사의 봄 제사(춘계 예대제)에 맞춰 참배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야마나티 위원장은 참배 이후 “나라를 위해 싸우고, 소중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이날 낮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여성활약담당상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두 여성 각료는 지난해 가을 제사 때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

아베 정권의 각료들이 봄 제사 마지막 날 잇따라 참배한 것을 놓고 22일 열린 아베 총리의 반둥회의 연설과 중·일정상회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참배를 미루다가 뒤늦게 참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야마타니 위원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가을 제사(17~20일) 때 제사 이틀째인 18일 참배한 바 있다.

<도쿄|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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