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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클럽 아우디녀'로 불리는 여성이 17일 서울 신촌의 한 거리에 나타났다. 이번에는 '성매매 반대' 피켓을 들고 있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아우디녀는 와인색 상의와 핑크색 속옷 차림을 한 채 신촌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피켓에는 "니네가 돈주고 사먹는 여자와 야동 여자도 누군가의 엄마이고 딸이다. 성매매 반대!"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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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월호 참사 1주기였던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지하철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에서 검정색 비키니 차림으로 "유영철 욕하지 마라. 동물들에게는 니네가 유영철! 육식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클럽 아우디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아우디녀는 13일 광화문 광장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분향소 인근에서 반나체 상태로 모피 반대 시위를 벌였는가 하면, 15일에는 청계천 한복판에 나타나 "왜 남자꼭지는 되고 여자꼭지는 안 되냐"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반라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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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심한 노출과 기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클럽 아우디녀의 정체에 네티즌의 관심 쏠려 있는 상황. 그녀는 고급 승용차를 파는 딜러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클럽 아우디녀'로 불리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