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마이카 먼로, 헐리우드 블루칩으로 급부상[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 지난 2일 개봉한 공포 영화 '팔로우'에 출연하는 배우 마이카 먼로가 헐리우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팔로우'는 오직 내 눈에만 보이는 공포의 존재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는 저주를 그린다. 마이카 먼로는 극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의 존재로부터 죽을 때까지 쫓겨야 하는 저주에 얽힌 소녀 제이를 연기한다.

마이카 먼로는 눈을 뜨고 있는 시간 내내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리는 소녀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할리우드 호러퀸 대열에 올랐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제니퍼 러브 휴잇과 '스크림 4G' 엠마 로버츠, '패닉룸' '메신져- 죽은 자들의 경고' 크리스틴 스튜어트 및 '아미티빌 호러' 클로이 모레츠 등이 공포물을 통해 빠르게 성장한 만큼, 마이카 먼로 또한 기대를 받고 있다. 또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 SF 블록버스터 '제 5물결'에 캐스팅돼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팔로우'는 호러 영화의 불문율처럼 여겨지던 '아름다운 금발 미녀는 희생양'이란 관습에서 탈피했다. 저주에 얽힌 금발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간의 호러 법칙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팔로우'는 지난 10일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 온라인과 모바일 VOD 등을 통해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실시했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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