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복지부 장관 "공무원연금 개편 후 국민연금 손볼 것"

조선일보 김정환 기자
원문보기
"1人 1연금 체제가 바람직"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공무원연금 단일 합의안이 나오면 사회적 논의 기구를 구성해 국민연금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논의 기구에선 국민연금의 역할이나 적정성, 지속 가능성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또 "과거에는 (남성이) 한 가구의 유일한 소득자이고 (여성은) 집에서 가사·육아를 했기 때문에 1가구 1연금 체제가 맞았지만, 앞으로는 '1인 1연금 체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 연금 수령액) 100만원으로 부부가 살기는 어렵지만, 부부가 각각 월 100만원씩 (연금을) 받으면 다르다"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또 "국민연금 급여를 높이기 위한 복지부 정책 기본 방향은 우선 (연금 수령)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사각지대 문제를 놔두고 급여(액수)만 올리면 연금을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의 갭(차이)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문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른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한 데 대해 "어른도 하기 힘든 일을 한 해당 학생에게 복지부가 표창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2. 2통일교 의혹 전재수
    통일교 의혹 전재수
  3. 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4. 4민희진 뉴진스 라이벌
    민희진 뉴진스 라이벌
  5. 5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