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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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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소속 지부장들이 공무원연금법 개악에 반발해 9일 오후 1시부터 각 지부별로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청주시지부 노조원들이 청주시청 본관 입구 옆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ㆍ음성ㆍ증평군지부가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무기한 비상농성에 돌입했다.

음성지부는 9일 중식시간을 이용해 음성군청 광장에서 '공적연금강화! 공무원연금개악 저지'를 위한 농성돌입을 선포했다.

또 군청 현관 로비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대국민 홍보전에 나섰다.

이날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연금 인상 없이 공무원연금개악 중단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이화영 음성지부장이 공적연금 하향평준화에 반발해 삭발을 했다.

이들은 이날 '공적연금 강화 없는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악은 국민연금 개악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민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사적 재벌보험사에게 떠넘기는 연금민영화의 첫 단계"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일본은 1인당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이 160만원"이라며 "대한민국은 일본에 비해 3분의1도 되지 않는 45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공무원연금을 반토막낼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을 상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평군지부도 군청 로비에서 공무원노조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삭발 농성을 벌였다.


한편 이들은 공적연금이 국민과 공무원의 노후생존권을 짓밟는 방향으로 개악된다면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총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 서인석ㆍ한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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