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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서현진, 탕수육 부먹 VS 찍먹 충돌 “튀김에 대한 모독”

헤럴드경제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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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 캡처

사진 :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김희정 기자] 탕수육에 대한 두 사람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6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세종시로 이사를 가게 되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집 여자 백수지(서현진 분)를 알아보지 못하는 구대영이었지만 백수지는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큰 상처를 줬던 그를 한눈에 알아봤다.

‘보험왕’ 으로서의 재기를 노리는 구대영은 빌라 주민들 중 특히 백수지와의 친분이 필요했다. 이사턱을 쏘겠다며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구대영의 제안을 듣고 백수지는 이를 복수의 기회로 삼았다.

비싼 중식당으로 데려가 온갖 메뉴를 다 주문하는 백수지로 인해 구대영의 표정이 씁쓸하게 굳어졌다. 목표는 구대영의 지갑을 탈탈 터는 것이었기에 백수지는 엄청난 인내심으로 음식에 현혹되지 않으려 애썼지만 탕수육 한 입에 모든 평정심은 무너지고야 말았다.

백수지를 자극한 것은 탕수육에 소스를 부으려고 하는 구대영의 행동이었다. 백수지는 기겁을 하며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소스는 찍어먹어야죠” 라며 강경한 ‘찍먹파’ 의 입장을 주장했고 구대영은 “이래야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라며 ‘부먹파’ 로서 반론했다.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하지만 백수지는 “부드럽게 먹을 거면 고기를 왜 튀겼겠어요. 이건 튀김 음식에 대한 모독이다” 라고 앙칼지게 맞받아쳤다. 구대영은 탕수육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원래부터 이 음식은 소스를 부어먹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백수지는 중국식이 아닌 우리나라식 탕수육의 논리를 앞세워 조목조목 반박했다.


“바삭함이 사라지지 않도록 찍먹해야 한다” 라는 백수지의 강한 주장 때문에 결국 구대영은 탕수육을 자신의 접시로 몇 개 덜어낸 뒤 그 위에 소스를 조금 뿌려 먹는 것으로 합의해야 했다.

이런 구대영의 모습 또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센스가 없으시네” 라고 비아냥대는 백수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대영과 백수지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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